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 (문단 편집) == 경과 == 철산역 부근에서 752편성에 한 50대 남성이 불을 질렀다. 사고 차량은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시행한 불연재 개조가 되지 않은 차량으로, 의자 등 내장재가 가연성 소재로 되어 있던지라 하마터면 [[대구 지하철 참사]]처럼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초동 조치가 빨랐고 다음 역인 [[광명사거리역]]에서 소화기로 진화한 뒤 운행을 계속했다. 여기까지는 피해가 크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되는 듯 싶었으나 불을 대충 끄고 회송열차로 차량기지로 보내려던 중 미처 끄지 못한 불씨가 다시 커지며 결국 [[온수역]]에서 전동차가 전소되었다. 승객들은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에서 이미 재빨리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럼에도 [[대구 지하철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채 안 된 시점에 일어나서 승객들은 더욱 불안해했다. 사건 발생 45일만에 검거된 50대 방화범은 주식투자에 실패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흔적도 없이 죽으려고 방화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대한민국 전동차의 내장재 개조는 이 사건을 기점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이듬해인 2004년부터 내장재 개조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속도가 매우 느려서 2004년 말까지 불연재로 개조된 전동차는 서울 기준으로 20%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 사건이 발생한 전동차가 불연재 개조가 되어 있지 않아 사건이 커질 뻔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연재 교체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크게 형성되었고 결국 2000년대 후반까지 불연재 개조 기간을 넉넉히 잡으려던 철도 회사들도 계획을 수정해 2006년까지 모든 전동차 불연재 개조를 약속했으며 실제로 2006년까지 모두 완료되었다. 단 서울 지하철 2~3호선의 일부 전동차 중 내구연한이 다해 곧 퇴역 예정이었던 일부 전동차들은 2009년까지 가연재 시트를 그대로 달고 운행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